여행 후기

김여래가이드님 덕분에 즐거운 남부투어 했습니다.

김보람    
2018-02-26 조회수 809

저는 2월 18일에 비오는 포지타노를 다녀왔어요.
날씨가 좋지않아 투어객들의 기분이 좋지 않을까봐 노력하시던 김여래 가이드님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전 비오는 포지타노도 좋았어요^^)
어부의 아내가 된 마음으로 투어날의 날씨를 검색하신다던 멘트가 너무 웃겨 혼자 한참을 웃었습니다.
많은 수를 통솔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도 가는 내내 이야기보따리 풀어주시고 폼페이에서도 설명 잘 해주셔서 보람된 시간이 되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투어객 한분한분 질문 받아주시며 정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일요일에 여는 한식당 추천받아 무사히 저녁을 먹었답니다.
김여래가이드님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건강하세요 :-)
다음번엔 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다시한번 찾고 싶어요^^

GUIDE

안녕하세요. 보람님 :))

저와 함께하신 여행이 보람되고 좋았다고 하시니 너무나도 다행이에요.
아무래도 남부는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고 오셔서 더욱 노심초사 하게 되는 그런 투어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는 회색빛의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도 있는데, 그걸 발견하셨던 것 같아서 기쁘고, 또 이렇게 후기로 여행했던 기억들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이렇게 남겨주신 후기들을 보면서 다음 투어를 이어갈, 그리고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사람으로써 준비하는데 힘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엔 비오는 이태리 남부를 보셨으니, 이제 다음번에 인생의 반려자와 오실 때에는 여름빛의 파랗고 색이 쨍하게 든 그런 남부도 만나시길 기도할게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로마에서 김여래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