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세실리아] 아주 유익하고 알찬 프라하 여행법

BEST
박영현    40대, 가족여행
2018-08-19 조회수 656

런던-비엔나-짤츠부르크-체스키 크롬로프를 거쳐서 온 프라하.
여행 막바지라 좀 쉬면서 컨디션 조절 들어가려고 숙소도 좋은데로 잡고
그냥 호텔 근처만 샤부작샤부작 다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엔나에서 우연히(?) 사촌동생네 가족을 만나서
프라하에서 가이드투어를 했는데 애들도 좋아하고 유익했다고
직접 예약을 해줬습니다.

제가 상사를 다녀서 출장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요
(올해만 5군데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나라나 도시에 대해서 아는게 너무 없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애들 교육을 위해서 미리 꽃할배나 먼나라 이웃나라..
그런걸 좀 보고 했는데, 이게 와닿지 않고 공부처럼 되더라구요.
미리 설명해줄려고 이것저것 뒤져봐도 동선까지 짜고.. 그런거 하다보면
여행이 아니라 출장계획처럼 스트레스가 되기 쉽상인데,
당일 투어 강추합니다.

세실리아 가이드는 전형적인 츤데레 스타일 가이드 입니다.
그런데 아는 것도 굉장히 많고 일정에 빈틈이 거의 없습니다.
너무 빡신 일정도 아닌데 한바퀴 따라 돌고나면 거의 다 기억이 나네요.
이해하기 쉽구요.
그리고 이동중 멘트가 없을때 틀어주는 음악도 선곡이 너무 좋아서,
그때그때 카카오 뮤직 들어가서 음원도 사고 그랬네요.
세실리아 가이드도 강추합니다.
여간해선 귀찮아서 사이트가입 안하는데,
이렇게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세실리아 가이드님 감사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출장가면 쉬는날 당일투어 신청해서 다녀야 겠습니다.
그동안 호텔에서 빨래하고 맥주마시면서 보낸 시간들이 아깝네요.

즐여행 되세요~!

GUIDE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유럽여행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