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묻는 다면
주저하지 않고 답할 수 있는 곳. 체스키크룸루프!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체스키 마을의 감성에 쉴새없이 사진을 찍어대고
전망을 볼때마다 하늘까지 맑게 개서 더 좋았습니다.
제목에도 적었듯, 마을 집들 지붕에 눈이 적당히 덮여서 꼭 설탕가루를 달콤한 다저트에 뿌려놓은 듯 너무 예뻤어요. 겨울에만 또 느낄 수 있는 감성이겠죠?
이발사의 다리의 슬픈 사연이나 우연히 발견된 벽화 이야기처럼
이동주 가이드님께서 재밌는 스토리들을 알려주시니 더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즐길 수 있었어요. 어디가 가장 여행지 스팟인지, 어느각도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지 정확하게 짚어주시고 세심하게 한명한명 찍어주셔서 모두 신이났던 것 같아요.
제가 저녁식사 추천장소 알려달라고해서 말씀주신 곳도 흘륭했어요!
맛도 양도 훌륭해서 든든하게 다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체스키는 만나는 사람마다 자랑하고 꼭 투어퍼즐로 하라고 소문내고 다닙니다. ㅎ 다음 여행때도 1순위로 찾아올게요~
모쪼록 좋은 기억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