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여자친구랑 같이 졸업하고 취업 전에 유럽여행 왔습니다.
둘 다 낯선 프라하에 대충 어디어디 갈지만 정하고 별 정보 없이 왔다가,
우연히 프라하 워킹투어와 체스키 크롬노프, 드레스덴 투어를 퍼즐투어를 통해 다니게 되었습니다. 각 투어 별로 후기를 쓰고 싶지만 너무 많아서 이렇게 한 번에 작성합니다.
첫 날 프라하 워킹투어는 이동주 가이드님 주도 하에 9시부터 2시까지 프라하 시내 곳곳, 프라하 성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도 타보고 역사지식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가이드님 본인께서 운영하시는 블로그를 소개시켜 주셨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둘째 날은 체스키 크롬노프, 셋째 날은 작센 스위스와 드레스덴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 날 다 강동원 가이드님과 가게 되었습니다. 근교 여행이 저희끼리만 가려했으면 불편한 것도 많고, 가도 모르는 것이 많았을 텐데 이렇게 가이드 투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하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특히 강동원 가이드님께서 일일히 사진도 다 찍어주셔서 덕분에 커플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유럽 온 건 처음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가이드 투어는 처음이었습니다. 해보니 확실히 혼자 여행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얻어가는게 많았던거 같습니다. 가이드 분들께 감사드리고 혹시 투어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ps. 첨부된 사진은 강동원 가이드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다양한 포토존을 알고 계시니 예쁜 사진 건지고 싶으시면 부탁드려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사진 찍어주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