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허니문을 파리로 갔는데 바토파리지앵을 추천해줘서 저도 파리로 허니문을 가기로 정하고
바토 파리지앵을 신청했습니다. 친구는 저녁시간에 맞춰 탔지만 저는 이왕이면 더 야경이 짙을 때 타고싶어서 8시 반꺼 디너크루즈 신청해서 탔습니다!
저희는 이날 오전에 박물관에 다녀왔기에 피곤해서 호텔에서부터 선착장까지 우버로 이동해서(지하철도 가깝습니다) 에펠탑을 쓱 둘러보고 탑승했습니다.
두시간 반정도의 코스인데 저희는 허니문이라 앞쪽에 탈 수 있는 가장 비싼 걸로 예약했는데 와인도 있고 식사도 퀄리티 높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번 뿐인 허니문이라 이왕이면 더 좋은거를 선택하다보니 바토무슈보다 더 좋다는 바토파리지앵을 선택했구요.
바토무슈도 저녁시간에 타봤는데 저는 바토 파리지앵의 퀄리티가 더 높다고 보여졌습니다.
두시간 반동안 자칫 지루하면 어쩌지 싶었지만 라이브 공연이며 식사까지 완벽해서 그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한국어 서비스도 잘되어있어 어렵지않게 식사 선택하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내릴 쯤인 11시에는 마카롱과 커피를 줘서 마지막까지 달콤한 식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바토무슈랑 바토파리지앵 고민하시는 분 계시면 저는 바토 파리지앵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