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퀄리티 있었던 디너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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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2018-05-18 조회수 814

저는 쉔브룬 궁전에 점심 지나서 도착했어요.
쉔브룬이 시내랑 약간 거리가 있어서 투어퍼즐에서 산 비엔나카드로 지하철 타고 갔어요~ 비엔나 카드 리뷰도 다시 쓸게요ㅋㅋ
옛날에도 쉔브룬 봤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번에 더 오래 볼 생각으로 좀 일찍 가서 오디오 가이드 포함이라 정말 꼼꼼히 봤어요.
궁전 내부는 사진을 찍으면 안되서 사진은 없지만. 다른 궁전들이랑 차이점은 확실해요.
뭐 디테일이라던가- 합스부르크가 얼마나 잘나갔는지 알려주는 외국 소품들도 엄청 많고. 정말 역시 최애 궁전ㅋㅋ
여기 보고 쉔브룬 궁전 옆에? 안에? 있는 레지던스 카페 레스토랑 가서 굴라쉬랑 감자로 식사 하고..
짜진 않은데... 약간 고기가 맥주를 부르는 맛ㅋㅋㅋ 퍽퍽하지만 고기는 연했어요ㅋㅋㅋ
하지만 음악회 가야하니 진저 에일 하나만 따로 시켜 먹었습니다... 맥주 먹고 싶었지만ㅠㅠ
그리고 음악회 보러 전철 쪽으로 걸어갔어요. 배불러서 진짜 걷기 싫었는데ㅋㅋ
저는 백팩 있어서 1유로 주고 맡겼고요. 음악회 보는데 듣는거니까 굳이 앞자리 안하고 B구역 골랐는데,
그냥 연주만 하는줄 알았더니 약간 발레도 하고, 오페라 연기도 하고... 깨알같이 웃기게ㅋㅋㅋ
한국 사람들 알만한 이것저것 유명한 곡으로 많이 하더라고요.
빈 국립도 봤었어서 그냥 딱히 기대를 안했는데, 와... 아니 이게 바로 한국에서 클래식 배우러 유학가는 나라인가봐요...
엄청 유명한 사람들 아닐꺼 같은데 정말 잘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클래스b
근데 쉔브룬 보고 밥 먹고 이거 보고 하니까 22시 넘어서 막판엔 힘들었어요 약간ㅋㅋ 전철타고 다시 숙소 가니까 거의 자정.
공연할 때 사진은 못찍는거라 공연 시작하기 전 사진이예요~
(중국 사람들이 맨 앞에 앉아서 막 손 들고 사진 찍어서 좀 짜증났었어요. 한국인들은 안그랬으면ㅠㅠ)
그래도 날 잡고 이렇게 쪼르륵 다 하니까 뿌듯하긴 하네요!

TourPu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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