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약 입장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아버지가 몇년 전에 가셨을 때는 밖에서 기다리시느라 시간이나 체력 낭비가 심했는데,
이번에는 거의 기다리지도 않고 들어갔네요. 기다리는 거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여래 가이드님이 지식도 많고, 준비도 잘 해 오셔서 설명을 잘 해주신 건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 같은 일반인이 그림을 봐도 그냥 단순히 잘 그렸네 정도일 것을
교황님들과 작가들, 역사적 상황과 엮어서 잘 설명해주신 덕에 아주 재미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바티칸 내부가 복잡한데 가이드님이 짜신 코스도 괜찮았네요.
혹시 로마 가실 분 계시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