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같은 먼곳까지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처음이었는데요~
저도 이탈리아에대한 로망이 있었고 엄마도 천주교 신자이셔서 성당과 같은 건축물에 관심이 많으셔서 로마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비행기를 몇시간 안타도되고 여행하기도 비교적 쉬운 주변 나라들에 비해 멀리까지 가게되어 여행전부터 걱정을 좀 했었어요ㅠㅜ
저는 괜찮지만 엄마가 이런 장거리 여행이 처음이셨거든요ㅎㅎ
로마 관광을 즐겁게 하는 도중에도 엄마는 바티칸에 대한 기대가 엄청 크셨어요 교황님의 열렬한 팬이시거든요ㅎㅎ
그 기대에 열심히 부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설명해주신것도 좋았지만 투어내내 한사람 한사람 챙겨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가이드님의 모습이 더 기억에 남고 만족스러웠던거 같아요ㅎㅎ
엄마도 투어 너무 좋았다고 하시고 여행중에 그렇게 집중하면서 받아적으시는 모습은 또 처음봤네요~~ 괜히 제가 더 뿌듯하고 좋더라구요
수고해주신 김현정 가이드님 너무 감사하고 이 글 보시며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바티칸투어는 꼭 다녀오세요~~

+ 픽업도 있는줄 알았으면 미리 신청할걸 그랬어요 ㅠㅠ 엄마랑 저랑 길치라서 짐끌고 더운날씨에 고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