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러 업체 가격/후기 비교 끝에 투어퍼즐을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너무 잘했다고 어깨를 셀프 토닥중임을 알려드립니다 :)
로마의 3대 고행투어라고 불리우는 로마시내/바티칸/남부투어를 모두 투어퍼즐과 함께했습니다. (야경투어는 꽁짜! 완전 혜자스러웡)
1. 로마 야경투어 (1+1 혜택으로 공짜투어) with 김여래 가이드님
로마에 도착한 첫 날, 김여래 가이드님과 야경투어를 시작했어요!
근데 이 날이 10/23일, 레푸블리카역에서 사고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 저희도 야경투어 중이었고 이동하느라 그 러시아인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러 내려갔었습니다.
저희도 자칫하면 함께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소매치기 위험도 있어서 김여래 가이드님의 빠른 판단으로 테르미니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탔고 덕분에 사고를 피했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금은 함께 여행 중인 저희 친언니와 하나의 에피소드로 이야기 중이네요!!! 이런 판단도 가이드의 역량 아닐까요!!!
여래가이드님은 역시 여자분이셔서 그런가 사진 찍을 시간도 넉넉히 잘 주셔서 그게 제일 좋았어요!!
야경투어는 아주 안전하게 잘 마쳤습니다 ;)
2. 시내 오후투어 with 양태성 가이드님(Gondora)
야경투어 다음날 시내 오후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야경투어에 이어 시내투어도 해가 빨리짐에 따라 안전귀가를 위해 한시간 일찍 당겨 시작한다고 친절히 공지카톡을 주셨어요!
시내투어 또한 가이드 역량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양가이드님은 가이드 자격증을 취득하셔서 로컬 가이드 없이도 투어진행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로마에 10년 이상 사신 만큼 맛집이나 선물사기 좋은 곳, 사진 잘찍히는 포인트 등 아주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투어 내내 입담이 좋으셔서 다들 웃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아서 그런지 별로 힘들진 않았어요!
(아 젤라또 맛집 알려주셨는데 진짜 완전 꿀맛탱구리ㅠㅠ)
3. 남부투어 with 채원 가이드님
원래는 ㅎㄹㅇㅌㄹㅂ에서 토요일에 남부투어 예정이었는데 투어퍼즐로 옮겨 신청했습니다.
토요일에 날씨가 흐릴까봐 걱정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투어퍼즐의 두 가이드 님과의 시간이 아주 만족스러웠거든요!
채원가이드님과의 투어도 마찬가지로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남부투어는 버스이동시간이 많아서 지루할 수 있는데 여행 분위기에 맞게 노래도 잔잔히 틀어주시고(선곡센스 굿!!!) 이탈리아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들, 이탈리안들의 제스처 등등 소소한 정보들도 함께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투어 때 한국과 비교해서 예를 들어주시며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아주 쏙쏙 됩니다!
투어 시간도 잘 분배해주셔서 부족함 없이 둘러보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채원가이드님은 완벽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챙겨주시는게 진정성이 보여서 기분 좋게 투어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선물 뭐사가면 좋을지 알려주시는데 짱좋)
4.바티칸투어 with 김여래 가이드님
투어퍼즐과의 마지막 투어도 김여래 가이드님과 보냈습니다.
바티칸 투어는 가이드의 역량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점에서 저는 김여래 가이드님 너무 칭찬하고 싶습니다.
설명의 흐름도 좋고 비교예시 들어주시는거나 또 웃음포인트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1시간동안 같은 자리에 서서 바티칸 투어 전에 사전설명을 해주시는데 1시간이 정말 10분 같을 정도로 정말 빠져들게 설명해주세요.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경청했습니다 :)
주변 지인들이 로마에 온다고 하면 저는 김여래 가이드님 꼭 추천할거에요. 그냥 투어퍼즐에 미리 물어봐서라도 바티칸투어는 김여래 가이드님이 진행할때 들으라고 해줄거임!!!!!!!!
이거 후기가 너무 칭찬만해서 홍보글 의심하실 수도 있는데 제 돈 주고 저의 의지로 로마의 여행을 투어퍼즐과 함께하였음을 알리며 후기 끝!!!!!!!
투어퍼즐 만쉐!
GUIDE
우리 혜령님.
안녕하세요. 김여래 가이드입니다.
완전 스타일리시했던 혜령님. 저 기억하구 있어요!!
이렇게 엄청나게 길고 정성스러운 후기라니. 눈물이ㅠㅠ
우리 야경하던 날, 정말 다행이었죠! 저도 두고두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 날 테르미니로 가서 너무너무 다행이었다고요. 손님들 중에서 다친 사람도, 나쁜 경험을 한 분들도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야경두 너무너무 예뻤구요^^
그리고 바티칸 투어. 그날은 바티칸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재밌게 힘들지 않게 투어 할 수 있었구, 손님들도 혜령님 같이 너무너무 좋은 분들이 오셔서, 더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너무 행복했구욤!
더불어 저희 동료 가이드들의 투어도 좋았다고 하시니 흐뭇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도 이탈리아에 찾아주시면 더 멋진 투어, 더 멋진 이탈리아를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해 놓겠습니다! 흥하는 투어퍼즐 되도록 응원해주세요!!! 챠오챠오^^
로마에서 김여래 가이드 드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