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련지요??
5월 초 홀연히 나타나서 의문점만 남기고 사라졌던 홍준호입니다.
나중에 이태리에 있을 때 보니 파리 홍수가 심했더라구요?
투어 하시는데(아차 박물관이 문을 닫았구나. ㅠㅠ)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각설하고, 한달넘게 유럽에 있다가 돌아와서 시차+감기에 골골하고 있는 즈음에 잠도 안오고 사진 정리하다가, 맹가희 가이드님의 가이드 투어 사진을 정리하면서 그때의 명 강의가 생각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해박한 지식과 꼼꼼한 설명은 이 후 타 지역에서 가이드 투어 들을때도 늘 기억이 날 정도로 너무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이 되었어요.
특히, 생 미셀 지구에서의 점심시간과 야경투어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생 미셀 지구는 그 뒤에도 점심 먹으러 여러번 갔었는데, 희안하게도 점심을 먹었던 그 골목을 늘 못찾겠더라구요. ㅎ
사실 몽마르트 언덕 Le Counsulat 레스토랑 앞에서 투어 하시는 모습 보고 말을 걸까 하다가, 너무(제가 투어 받을 때 보다 더) 열중하시는 모습에 멀리서 "화이팅"을 외치고 소심하게 돌아 섰답니다.
다시 파리에 갈때, 다시 투어를, 그때 제대로(오르세 미술관 투어때는 너무 개인적인 전화로 죄송했습니다. ㅠ) 받지 못한 점이 걸려서, 받도록 할께요.
늘 건강하시고, 감사했습니다. ^^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