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단 하나뿐인 종이를 살 수 있다고?
특별한 선물을 할 일이 있어서 특별한 포장지를 구매할 요량으로 꾸역꾸역 일 파피로를 찾았다.
베키오 다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숍의 주소를 가지고 나섰으나 기대치 않게 두우모 성당 근처에서 일 파피로를 만날 수 있었다.
피렌체 내에만 6개의 숍을 자기고 있는 일 파피로는 피사, 시에나, 코르토나, 로마, 베니스 등 이탈리아 내 다른 지역은 물론
호주 멜버른과 영국, 미국 등 전세계 19개의 숍을 가진 국제적 기업이다.
이웃 나라 일본에는 그 명성이 자자해 일파피로 홀릭도 다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매우 생소하다.
베키오 다리 근처에 위치한 숍에서는 직접 종이 만드는 법을 관람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을 소규모 박물관처럼 전시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