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맘을 움직여 투어퍼즐 로그인 하게 만든 김여래가이드님!
저는 2/13일 자녀 둘과 이탈리아 남부투어에 참여했습니다.
겨울이니 어차피 so so일 거라는 섣부른 추측으로 가장 저렴한 상품(하나유스)을 골라 신청하였네요.
그런데 예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우선 날씨가 넘 좋았구요.
김여래가이드님의 딱 부러진 설명, 꼼꼼한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안내로 최고의 여행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안 블랙퍼스트에 대한 소개, 크로와상과 카푸치노
일상의 문화, 특히 오지라퍼로서의 이탈리안의 속성, 주차습관 등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
노점의 맛난 귤, 휴게소의 모짜렐라 치즈 추천 등 모두모두 좋았습니다.
물론 점심은 쫌~ 업그레이드 되면 좋겠습니다.
옥의 티라면 다음날 저희가 바티칸에서 다른 투어 따라다니다 마주친 거라는..ㅠㅠ
죄송요. 워낙 그분이 스타가이드이다 보니 그리로 신청했네요.
미리 알았으면 투어퍼즐로 했을텐데..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이기도 합니다.
김여래가이드님은 스타가이드가 되기에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신 것 같거든요.
사실 투어는 90%가 가이드에 의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가이드에게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이지만
여행자에게는 단 한 번 뿐인 특별한 날이라는 점도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기 어려운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 점에서 힘든 내색 하나없이 저희에게 정말로다가 멋진 하루를 선물해주신 김여래가이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GUIDE
안녕하세요 혜란님!
저도 그 날 혜란님과 가족분들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모두다 집중해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즐거워하시던 모습,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날이 생각보다 좋아서 더욱더 투어가 힘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도 그날의 투어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항상 다시 상기하려고 하지만, 여행이 현실이 되면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저에겐 매일이지만 손님분들에게는 일생의 단 한번 일수도 있는 그런 순간들이라는 것이지요.
혜란님의 후기 때문에 투어를 하고 있는 오늘도, 이 순간도 다시 한번 그 사실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이탈리아를 찾아주신다면 이번에는 꼭 투어퍼즐로 찾아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눈에 드는 스타가이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김여래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