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에서 일박하기에는 시간이 없고,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해안선 아말피도 보고 싶고,

그래서 로마 남부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사실 상세 일정에 대해선 잘 모르고, 민박집에서 연계해준 곳에서 신청했는데,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서 하루 잘 여행했습니다.

제일 좋았던 곳은 폼페이!!
언제 다시 화산재에 덮일지 몰라 가봐야하는 폼페이! 날씨는 더웠지만, 김현정 가이드님의 재밌는 설명 덕분에 로마인들의 생활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잘 즐길 줄 알고, 오랜기간 노예를 유지해 온 로마인들!
확실히 교과서에서 외우면서 공부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던 제가 생생한 현장을 보며 배우자 스펀지처럼 쏙쏙 이해가 되었네요!!

아말피에서 맛본 레몬첼로! 레몬 슬러쉬도 잊을 수가 없네요!!

로마 가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