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휴가 + 방학을 맞아 가족끼리 유럽여행을 다녀온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무래도 가족 여행이다 보니까 패키지에 끌려다니는것 보단 여유롭게 여행을 하자고 생각하고 계획을 짰습니다.
그러던 중 큰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런던에 해리포터스튜디오 다녀온 얘기를 해줬다고 거기 가자고 조르더라구요 ㅎㅎ
알아보니 런던 시내에 있는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찾아가는게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다 투어퍼즐에서 판매하는 버스랑 입장권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는걸 발견!
방학시즌에 여름 성수기라 그런지 4명 가능한 날짜를 찾는게 정말 어려웠지만 다행이 구매를 마치고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큰아이는 해리포터를 좋아해서 책도 보고 영화도 몇번씩 볼정도로 빠져있어서 걱정이 안됐지만, 작은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이고 책은 커녕 영화도 보다말다 한지라 좀 걱정을 했었거든요.
근데 막상가보니 둘째가 훨씬 좋아하더라는 ㅎㅎㅎ 내용을 잘알았으면 더 좋아했겠지만 내용을 몰라도 신기하고 재밌어 보이는것들이 많아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저희 남편은 옆에서 하품을 하고 있었습니다.....ㅜ 이럴거면 적은 돈도 아닌데 저희 셋만 다녀올걸 그랬나봐요 -_-
남편처럼 지루해하는 사람이 있다는거에서 별하나를 빼긴 했지만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대만족했던 해리포터 스튜디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