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7월말 바티칸 투어를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했습니다.
전일 투어를 하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 것 같아서
바티칸만 반일 투어를 했습니다. (어른들은 좀 힘들더라도 전일 투어를 시도했으면 좋겠네요, 매우 유익합니다.)
투어를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할 만도 했지만 여래 가이드님의 설명으로
기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역사와 이야기들이 몰입도 있게 설명되었고
특히 아이들이 엉뚱한 질문을 할 때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행에 방해가 될만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가족들 모두를 대신해서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가 다 상쇄되었고 그림과 작품들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행이 끝난후에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함께 기억할 수 있어서
투어퍼즐과 가이드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잊지못할 투어가 되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다시한번 더운데 수고하신 여래 가이드님과 투어퍼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 s 깨알같이 추천해 주신 젤라또 맛집에 가서 아이들과 시원하게 젤라또 먹은 것도 감사드려요.
포지타노에서도 한번에 알아봐 주시고 아이들과 인사해 주셔서 반가웠습니다. 더운데 건강조심하셔요
막내 아이가 찍은 사진 첨부합니다.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 것을 찍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