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경우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이유가 저렴하고, 알찬 구성과 더불어 풍성한 여행을 위한 가이드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지요. 하지만 저는 너무 빡빡한 일정 뿐만 아니라 가이드님과 맞지 않아 불편했던 경험으로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파리 여행은 워낙 일정이 짧아서 당일 시내투어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것도 제 의사가 아닌 남편의 권유로~

그런데 전날 무리한 일정으로 컨디션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소현 가이드님을 만나자마자 파리 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최대치로 올라가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찰진 스토리텔링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파리에 대해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들에 대해 소개해 줄 수 있을까요? 본인의 일을 즐기는게 느껴졌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도 파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급하게 바토무슈에 탑승 하느라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하고 헤어져서 너무 아쉬웠어요. 파리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욱 푸성하게 만들어주신 가이드님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가이드님의 일을 즐기며,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파리의 낭만을 심어주며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