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월요일엔 로마 시내와 바티칸 투어를 산드로 가이드님과 함께했습니다. 열정적인 설명과 이동 중간중간 심심하지 말라고 노래도 틀어주신 덕분인지, 하룸 2만보 이상을 걸었던 투어인데도 힘들긴 조금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 양태성 가이드님과 남부투어를 했습니다. 조목조목 재미있는 설명과 갑분싸 개그, 또 폼페이 공연장에서 들려주셨던 아름다운 노래들까지, 모두 재미있었던 기억뿐입니다.
나중에 두분이 형제라는것을 알고 또 놀랐는데. 저희 신혼여행은 두 형제 가이드분 덕분에 의미있고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이를 낳고,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세계사 공부를 겸해서 또 올까 하는 계획도 미리(?)세워놓고 있습니다.
좋은 투어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번에 또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