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집결해서 저는 멍한 상태에 날씨는 우중충한 날씨로
가이드님은 함께할 투어 인원들 챙기시고 출발했어요
폼페이로 갈땐 안타까운 도시 폼페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착해서
화산재해 유해를 보는데 미묘하게도 그 당시의 고통과 불안이 선명하게 전해졌어요
아말피 해안도로를 따라 높은곳에서 나폴리를 봤는데 제가 보기엔 안예뻣... 통영..같았어요....
그리고 포지타노로 가는 버스안은 세상에 이런 아찔한 굽은길은 처음이어서 놀랐어요
출발할때는 하늘고 어둡고 날씨가 좋지않아 하루를 걱정했었는데
차차 개서 포지타노에서 맑은하늘의 바다를 볼땐 버스에서 지쳤던 마음이 녹는듯했어요
포지타노에서 보트 타는 경험까지. 바다에서 바라보는 벽면은 현실감없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네요
나중에 사진을 확인하니 달력사진같이 예뻣습니다 !
아쉬운 부분은 어쩔수없이 포지타노에 머문 시간이 많지 않은것뿐
나중에 숙소에 돌아와서 다른 여행사로 포지타노 오신 한분이 우리 일행이 배타는거 봤다고 좋겠다고 많이 부러워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무료할 수 있는 중간중간 이동시간에 한국 돌아가는 길 뻔한 선물이 아닌,
그래도 로마에 왔으니까 사가야할 실용적이고 받는분도 좋아할만한 선물이 어떤게 있는지
작은 팁도 알려주셔서 듣고 어려움없이 구매했습니다^^
남부투어를 계획중인 분들에게 망설임없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날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편했던 하루였던걸로 기억해요
운전해주신 기사님 안전하게 잘 해주셔서 이동시간에는 편히 쉴수 있었어요
포지타노에서 혼자 앉아계시는 모습이 조금은 힘들어 보였어요 ....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성의있게 챙겨주신 한성현 가이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