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파리여행중 최고의 하루

BEST
윤성준    
2015-11-25 조회수 2,812

15년 11월 24일 화요일에 몽셀미셀 투어를 하고 매우 만족하여 다른 투어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자 숙소로 데려다주시는 길에 바로 후기를 씁니다. 먼저 최근 테러와 관련된 슬픈 소식들이 많아 파리에 오길 주저했으나, 현지엔 많은 군인, 경찰들이 지키고 있어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오히려 사람이 적어 파리관광은 수월했습니다.

아침 일찍 만나 큼직하고 편안한 봉고를 타고 2시간 정도 가니 에트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비가 왔기에 에트르타에서 오래 머물지는 않았습니다. 절벽 위로 올라가서 본 안개 속의 엄마코끼리, 해안가로 내려가서 만난 몽돌과 아기코끼리는 운치있는 절경이었습니다.

몽플뢰르 항구에서 가진 점심식사는 예상치 못한 큰 행복이었습니다. 가이드 분(Angelo)께서 프랑스 코스요리 식당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파리 관광 중 먹었던 그 어느 식당보다 맛있었고, 가격 또한 비싸지 않았습니다. 달팽이요리, 푸와그라, 크림홍합, 초콜릿퐁당, 꼴로넬 등과 다양한 와인들도 맛 볼 수 있는 식사였습니다. 더불어 가이드분께서 함께 식사를 하며 식사 예절을 상세하고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데,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시간 여건 상 몽생미셀 내부 관광과 프랑스 코스요리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데, 몽생미셀 내부입장보다는 식사를 제대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몰 시간 및 여러 여건이 맞아 몽생미셀 내부도 관광하였습니다. 성 내부에 올라가면 몽생미셀 꼭대기에서 넓른 바다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조금 춥기도 했지만 여름이라면 시원할 듯 합니다. 일몰시간에 맞춰 하늘이 잠깐 아름다운 색으로 변할 때 쯤 몽생미셀 외관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이 아주 잘 나오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주신 가이드분께 감사드립니다. 몽생미셀의 외관은 무지 예뻤습니다.

끝으로 파리에 밤늦게 도착하여 데려가 주신 식당에서도 맛있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파리에 오셔서 풍성한 설명과 맛집을 경험하시고 싶으시다면 친절하신 가이드분이 함께하는 이 투어를 추천합니다.

GUIDE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유럽여행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