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역사와 예술이 함께한 시간...

이창하    
2016-05-31 조회수 1,024

어제 남부투어에 이어 오늘은 바티칸 투어..(앗 지금 로마시간 새벽이니까 어제네요...시차 적응에 계속 실패 중...ㅋ)
바티칸 투어는 남부 투어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갖고 있었습니다.
남부는 뭔가 아름다움을 느끼고 여유를 갖는 시간이었다면 바티칸은 오롯이 배움의 시간이었던것 같네요.
오늘 우리를 편안하게 안내해준 박병준 가이드님덕분에 그 느낌이 더욱 최상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차분한 말솜씨와 해박한 지식이 우리를 아름다운 조각과 그림들 속으로 빠져들게 하기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람 많다고 해서 조금은 걱정했었는데...
오전 성베드로 성당, 오후 바티칸 박물관 모두 신속한 안내를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구요.
들어가면서 일반줄(?) 대기 중인 사람들보니 난 저정도면 집에 가리라...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내부에서는 좀 붐비기도 했지만 중요한 부분을 콕콕 찍어주신 덕분에 효율적으로 잘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로마 여행 준비하면서 고민 중인 분 있다면 절대 강추입니다!
(12살 딸 아이가 하나 있는데 오후 늦게 조금 지쳐하긴했지만 충분히 가능할 것같습니다
저도 아이때문에 고민했었는데 혹시 가족여행지분들 참고하시길...)
바티칸에 만약 혼자 갔면 우리가 볼 수 있는건 그냥 그림과 조각 이겠지만...
박병준님과 함께하여 역사와 예술이 되었습니다.
(우리 딸의 귀찮은 질문에도 잘 대답해 주신점도 감사드립니다~~~)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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