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즐거웠던 남부 1박 2일~♡

서은지    
2016-07-12 조회수 1,265

신혼여행으로 6월 30일 출발하는 1박 2일 (포지타노숙박) 남부투어를 3개월 전 예약으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유럽 중 이탈리아만 여행을 했는데,
유독 이탈리아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어디선가 보아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아말피 해안을 오기 위해서 였습니다.
자유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직접 남부를 올까 생각했지만, 그러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싶어 남부투어를 찾아보았고, 당일로만 왔다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 숙박 투어를 찾다 보니 퍼즐 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숙박 투어 후기가 많이 없어 걱정을 했었어요~
게다가 3개월 전에 예약하는 거라 좀 걱정이 되었지만, 3개월전 예약시 할인이 되었기에 일단 믿고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다른 유명한 곳의 숙박 투어가 있긴 했지만, 자유 시간이 좀 더 많이 주어지고 가격면에서도 퍼즐투어가 훨씬 합리적이었기에 퍼즐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여행 일주일 전 여행 바우처를 받았고 드디어 투어 당일! 6시 50분 미팅이었는데 저희가 제일 먼저 도착해서 첫번째로 버스에 탈 수 있었어요!!^^
어디선가 남부투어 시에는 오른쪽 자리가 좋다하여 그 자리로 착석하였습니다 (역시나 남부투어시에는 오른쪽 자리를 강추 합니다!!^^)
가는 동안 가이드 님의 재밌는 이야기를 들으며 지루할 틈 없이 남부로 향했습니다.
남부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교통, 역사, 신화 등에 대해 재밌게 얘기해 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전날에 바티칸 투어를 타 여행사를 통해 했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좋았고 재밌었다며 신랑이 꼭 후기 남겨야 한다네요ㅎ
참고로 신랑과 저는 막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따라 다니고 일정 맞춰야 하는 것을 싫어해서 자유 여행을 선택한 것이었는데, 최소한의 투어 (바티칸 투어, 남부투어) 정도만 신청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선택한 것 같아요!!^^
가이드님 설명 재밌었는데 성함을 제대로 못들어서... 사진으로 남겨드려요ㅎㅎ 초록 모자에 파란 셔츠 입으신 가이드님,ㅎㅎ

폼페이투어 때도 재밌게 설명 잘 해주셨고,
버스에서 틀어주신 노래들도 너무 좋았어요^^
30대 남자의 음악적 취향 잘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ㅎ

포지타노에 도착해서 저희는 다른 가이드님 박성규 가이드님의 안내를 받고 호텔에 체크인 했습니다.
체크인하고부터는 자유시간이라 다음날 4시 30분 미팅 시간까지는 저희들만의 자유 시간이었습니다.
박성규 가이드님께서 미팅장소, 맛집 등 포지타노의 정보들을 카톡으로 주셔서 잘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알려주신 맛집은 정말 맛있었어요!!^^)
첫날에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닷가에서 파라솔 등을 빌려 해수욕도 하고 한적하게 자유 시간을 즐겼습니다.
로마, 피렌체 등에서 열심히 돌아 다니느라 피곤했었는데 남부에서는 휴양하듯 즐길 수 있었어요ㅎ

바닷가에서 놀고나서 호텔까지 가는 길은 좀 힘들었지만,ㅠㅠㅎ (포지타노는 호텔이 다 절벽에 있는 곳이라 이것은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ㅎ)
호텔에 올라가서 야경도 보고 휴식을 취했어요~
다음날은 카프리를 가볼까 고민하다 카프리를 가기엔 시간이 너무 빠듯한 듯 하여, 호텔에서 조금 내려오면 보이는 스쿠터 렌탈 하는 곳에서 스쿠터를 빌려 아말피코스트까지 달렸어요~!ㅎ
여름이라 더운 날씨였는데 스쿠터를 타니 시원하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타는 스쿠터는 정말 좋았습니다!!ㅎ 다만 가격은 좀 비싸긴 했어요ㅠㅠㅎ

그렇게 하루를 또 보내고 미팅 장소에서 가이드분을 만나 다시 로마로 돌아왔습니다. 로마에 도착하시 9시가 좀 되지 않은 시각 이었어요.
알차면서도 자유롭고 휴양이 필요했던 저희에게 여행 막바지에 떠난 남부투어는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GUIDE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유럽여행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