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이탈리아 남부투어(포지타노, 아말피코스트, 폼페이) 최고였습니다.

박창환    
2016-07-24 조회수 1,010

2016년 7월 17일 일요일. 이탈리아 남부투어(포지타노, 아말피코스트, 폼페이) 최고였습니다.

코스는 이탈리아 로마 -> 포지타노 -> 점심식사 -> 폼페이 -> 로마 복귀 였습니다.

오전 6시 50분, 박재벌 가이드님의 첫인상은 그리 호감형은 아니었으나, 10분 후 제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에서 진정성이 느껴졌으며, 고객들을 위해 젤리를 챙겨주시는 세심함,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하는 창의성, 타이밍이 정확하게 맞는 철저한 준비성까지 흠 잡을곳이 없었습니다.

로마를 출발하여 휴게소를 한 번 들린 후, 포지타노 지중해 해변을 딱 보는데 그 풍경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친퀘테레를 다녀왔었는데 거기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여기에 가이드분의 라디오형식 진행 덕분에 신이 더욱 날 수 있었습니다. 옛날 느낌의 신나는 BGM,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사연형식으로 저희를 먹먹하게 하기도 하며, 라디오 중간 광고시간도 센스있게 만들어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해안에 내려가서 보트를 타고 관광을 할 때에도 주의사항을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폼페이는 화산재에 묻혀져 버린 도시로 유명한데 방문 하자마자 그 당시 그 시대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고 인공적으로 만든건진 모르겠으나 화산재로 덮여 그대로 굳어버린 사람과 개도 있어 생생한 느낌이었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복귀하는 버스 안에서는 로마 맛집, 선물에 대해 설명해주고 개별로 찾아가서 1:1 질문에 답을 하는 마무리 까지, 알찬 투어였습니다.

박재벌 가이드님이 마지막에 기승전 후기.. 기승전 후기... 중얼중얼 하셨는데 후기 작성 했습니다~ 이번 남부투어는 기승전 박재벌 가이드 였습니다. 만족합니다.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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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유럽여행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