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크루즈와 자유여행에서 오렌지 유심은 아주 유용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MTC유심을 이용하였고,

코펜하겐, 바르데뮌데(독일), 로스톡(독일), 탈린, 헬싱키, 스톡홀름 등 유럽지역에서는 오렌지유심을 이용했습니다.

페이스톡과 카톡, 네이버, 구글길찾기 등을 맘껏 이용했는데, 크루즈 내에서는 사용이 불가해서였는지 몰라도 인터넷 용량의 반도 못 썼습니다.

즉, 10일 정도의 여행은 1기가로 충분하고도 남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속도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제게 더욱 환상적이었던 것은 유럽지역에서 한국으로 두시간이나 전화 통화가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보이스톡이나 페이스톡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전화의 품질이 아직은 더 좋고, 집전화로도 연락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인터넷 지원이 않되고, 로밍요금이 엄청난 크루즈배안에서도 전화는 가능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망망대해에서 한국에 전화를 맘껏했음에도 귀국시 보니까 1시간은 그냥 남았더라구요...

SNS는 999통 남았구요 ㅎㅎㅎ

1월에 스페인과 포루투갈 등에서는 유심 사러 시간도 많이 낭비하고 품질도 별로였는데 (물론 가격은 더 저렴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많은 국가에서 너무 편하게 사용해서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