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산소같은 여인 이영애님과 함께한 프라하 시내투어

유묘희    
2016-08-24 조회수 1,102

얀 후스 동상 앞에서 시작한 시내투어가 프라하의 모든 것임을 아는 순간 병원일정으로 하루 먼저 떠난 딸내미 생각이 났다.
몇년전 체코를 잠깐 들렀는데 프라하성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기에 떠나는 날 신랑이랑 셋이서 지하철과 트램을 어찌어찌 타고 우리끼리 프라하성을 보았는데 성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를 모르고 그야말록 성만 구경하고 내려왔는데 오늘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 가이들ㄹ 만나 이야기를 듣다보니 먼저간 딸내미 생각이 간절했다. 함게 들었으면 좋을 걸...
사실 얀 후스 동상앞에서부터 얀 후스에 대한 이야기 부터 바닥에 새겨진 27개의 십자가 이야기 , 그 많은 사람들이 시계탑앞에서 종소리를 들으려 몰려 있지만 우리는 위,아래의 시계가 의미하는 것을 들으니 알고 보는 것에 대한 느낌이 매우 컸다.

이영애 가이드분은 진짜 타고난 언너의 마술사인가 알기 쉽게 본인 얼굴에 비유하여 시작한 체코의 이야기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고등학교때 배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완조이야길를 들이 감회가 새롭고 카롤4세 이야기를 들의으니 48년전 배웠던 세계사의 일화들이 고개를 내민다. 맞아 맞아!하면서

비틀즈 맴버였던 존 레논 벽화앞에서 가족의 행복을 비는 그림을 그리고 그 앞에서 폼잡고 찍은 사진을 단체톡에 보내니 난리다. 이곳이 어디냐고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이런 곳 없었노라고 ...

우리 가이드 덕분에 으쓱하며 투어퍼즐에 감사함을 전한다.
사실 체스키프롬로프, 독일의 드레스덴을 안내해 주신 강동우가이드분과 또한분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모두 색깔이 다르면서 안내 역할을 잘해 주셨다. 체스키 가면서 맥주이야기를 하실때 대답을 잘한다고 하여 그곳에서만 나오는 맥주 한병 선물도 받고 ㅋㅋ. 체코가면 플젠을 꼭가고 싶었지만 데이투어에 그곳이 빠져 아쉬움이 컸지만 체코에 6일 머물면서 구시가지를 얼마나 헤매고 다녔는지 호텔앞이 3분거리에 시민회관 이라 클래식연주회도 가고 알차고 뜻깊은 최고의 여행이었다.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가이드님! 아들내미 잘 키우시고 여자로서 전문인답게 그 많은 걸 아시고 쉽게 설명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투어퍼즐 여러분!! 하나하나씩 이루어나가듯한 인상을 받아 좋았어요.
멋진 알찬 등대역할 많이 해 주세요. 큰 발전 있으시길 빌게요.

GUIDE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유럽여행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