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투어 후기에 앞서....

파리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게..
비싼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루브르박물관+베르사유의궁전)
지루하고 재미없게 돌아다닌거였어요...
금방 지치고....
오디오가이드로 몇개 대충 듣다가 나중엔 진이 빠져서
한국인 가이드 지나가면 한두개 몰래 엿듣고 ㅠㅠ
입장료가 아까울정도로 의미없는 시간을 보냈었는데

프라하는 아무런 일정도 짜지않고 간거라
시티투어 신청한게 더 다행이었어요 ㅎ

하루종일 어떻게 돌아다니지했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금방가고 ㅎ
가이드님께서 중요한 곳만 콕콕 찝어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셔서
(특히 체코 역사, 고등학교때나 배운 건물양식등등)
굉장히 색다르고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패키지여행이 싫어서 선택한 자유여행이었지만
하루정도 시간내서 가이드 투어하는건 꼭 필요한거같아요
파리에서 가이드 투어 안한걸 엄청 후회하고있어요ㅠ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유럽국가에서도 가이드투어 꼭 하고 싶네요
소개도 해줄거구요 ㅎ

비가 왔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들로 귀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지현주 가이드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편한테도 칭찬받았어요 가이드투어신청한거 잘했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