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로마에서 제일 알찬 시간 ★한성현 가이드님과 함께한 바티칸 투어★

한수진    
2015-07-26 조회수 2,927

한달 유럽여행을 끝내고 한국에서 유럽앓이를 한창 하고 있는데
생각나는 나라 생각나는 사람이있어서 후기를 씁니다!
빨간 부채와 함께한 나의 유럽여행 즐거움이 되어준 투어퍼즐 한성현가이드님 !!!!!!!!!!!!!!!!!


2015년 7월 15일 수요일쯤!? 바티칸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어렵게 투어를 예약하고 아침일찍 약속 장소로 이동했는데요
인원을 확인하고 저희는 바티칸으로 향했습니다.
투어에 참여한 사람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한분한분 다 챙겨주시더라구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는데 항상 소매치기를 조심하라고 일일히 말씀해주시고
지하철 내려야하는 곳도 잘 알려주셨습니다.. ㅠ^ㅠ 그런데 지하철에 사람이 왜이렇게 만던지
쉽게 타지 못하고 뒤늦게 타고 역에 내렸는데
남아서 낙오된 저를 포함해 몇몇분들을 다 챙겨서 가주시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안그래도 이탈리아에 소매치기가 많고 지하철은 처음 이용해본 거였는데 .. 헝 너무 감사햇어요

그렇게 바티칸에 줄을 서있었는데 이때부터 가이드님의 입담이.. bbbb
바티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재미있는 농담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도 않은것같은데 금방 들어가더라구요!
그날 진짜진짜 더웠는데 힘드실 법도 한데 엄청 진지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은 직접 파일을 준비하셔서 일일히 다 보여주시는 모습에
한부분도 안놓치고 전부 다 배워갈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투어가 너무 지루하지도 않았어요. 워낙 재미있으셔서 중간중간 피식피식 아주 많이 웃었습니다 :-)
투어를 진행하시면서 참여하신 분들 일일히 챙기시느라 힘드실법도한데
제가 가이드님 안힘드세요~? 하니까 전혀 안힘드시다며 물을 벌컥벌컥 마시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님 ㅠ^ㅠ... 그때 애잔했습니다.. 날이 많이 더웠죠..?

그렇게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가이드님이 해주시는 설명도 너무 좋았고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진짜 얼마나 열심히 들었던지 지금도 다 기억이 나요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는데 그날 어린 아이들도 있었고 다리가 불편하신 아버님도 계셨는데
아버님도 배려해주시고 특히나 아이의 손을 꼭 잡고 더울까바 부채질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참 멋지신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몰래 사진으로 찍었는데.. 허허 죄송해요
어쨋든 한성현 가이드님 덕분에 로마에서의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여행일정상 남부투어를 가지 못한게 아직까지 아쉬운데 .. 다음에 가면
한성현 가이드님이랑 남부도 가보고싶어요! ㅎㅎㅎㅎ
이탈리아에 별로 미련이없었는데 가이드님때문에 미련이 생겼습니다!!!
바티칸 투어 마지막때 올해 천국의 문이 열린다고 했는데 지금 어떻게하면 또 이탈리아에가서
거길 들어갈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다시 돈을 모아 꼭 가야겠어요!!!!


저한테 이탈리아하면 바티칸 투어가 생각나고 또 한성현 가이드님이 생각납니다.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투어 끝나고는 투어에 참여하신 분들 궁금한점이나
선물사가는거 이런저런 팁을 많이 알려주셔서 투어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에 남아서 챙기시더라구요! 그래서 인사 못드리고 갔는데
너무 감사했다고 후기를 통해서 전하고싶어요.

다음에 다시 갈때까지 항상 건강하세요: - )
저 진짜갑니다 ! 그때 뵈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