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을 달래려 큰 맘 먹고 여행을 나섰던 프라하,
그렇기에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지만 체스키는 투어만 믿고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막상 투어 전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전혀 걱정할 게 없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게스트하우스에 지내는 사람들에게 추천까지 해줬어요. ㅎㅎ 이게 다 이재우 가이드님 덕분이에요~!

처음에 만나는 장소에 갔을 땐 매의 눈(?)으로 바로 저를 찾아주시고 분위기를 재밌게 해주셔서 첫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이동하는 중간중간에도 프라하와 체스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알찼어요.

물론 처음 이후엔 기절했지만... 특히 운전을 부드럽게 하셔서 2시간 이동도 무리없었던 것 같아요.
얘기를 들어보니 운전할 때도 안전운전하려고 노력하시고 저희가 잘 땐 음악 소리를 줄여주시는 등 세세한 배려가 보여서 가이드님 정말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스키에 도착해서 체스키의 역사 뿐만 아니라, 건물 특징, 예술, 체코 브랜드, 음식까지 알차게 설명해주시는데 쉽게 설명해주셔서 귀에 잘 들어왔어요. 특히 추천해주신 피자 맛집은 ... 또 가고 싶네요. ㅎㅎ

특히 역사와 연관되어 체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설명해주신게 기억에 남아요.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었거든요. 여행은 견문을 넓히기 위함도 있는데 설명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어 좋았어요.

체스키는 정말 동화책 속 마을같이 예쁜 마을이에요.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이쁘다~ 하고 사진만 찍고 갔겠지만 가이드님의 알찬 설명을 들으니 역사의 한 장면에 들어와있는 느낌이랄까..ㅎㅎ 투어 안 했다면 정말 후회했을거에요.

예쁜 포토뷰 포인트도 집어주셔서 사진도 건져 좋은 추억거리도 남겼네요. ㅎ

저 귀찮아서 적립금 준다해도 후기 안쓰는 사람인데..
진짜 체스키 투어한 것 너무 좋아서 가이드님 이름도 직접 물어보고 씁니다..

이재우 가이드님, 덕분에 체스키 여행에 행복한 기억만 가득 안고 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