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5 9:00~18:00 이재우 가이드님과 프라하 시내투어에 함께한 자매입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체코의 역사나 문화를 잘 모르는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로레타성당의 자살을 가장한 타살이야기, 다리의 신, 천문시계의 별자리, 달의 모양, 프라하 시간 등의 설명을 들으니 그냥 멋지다 하고 지나갈 수 있는 것에 의미가 담겼습니다. 성비투성당을 더욱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오른쪽만 보고 걸으라고 하신것도 기억에 남네요.
지나가는 길에 추모 손가락 조형물이나 돌바닥 등에 얽힌 이야기도 설명해주셔서 알찬 투어가 되었습니다. 프라하 건물이 대부분 다닥다닥 붙어서 지어지는 것도, 불이 나면 꺼야된다는 것도(ㅋㅋ) 재미있었어요.
또, 이동중에도 프라하 사람들이 생활이나 문화에 대해서 깨알같이 설명해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정류장에서 트램정보 보는 것도, 트램타서 표에 찍는거 숙제검사하는 것 같았지만 덕분에 다음에 탈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투어하는 동안 사진찍는 시간, 휴식시간(화장실가는 시간) 등 짧거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투어 진행하실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투어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대학교 본관 근처에서 다시 뵈었을 때 정말 반가웠어요. 회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