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미리 준비를 하나도 못해서, 프라하 워킹투어도 프라하 도착하기 이틀전엔가 신청했어요.
날짜도 헷갈려서 금요일에 신청 했다가 토요일로 바꿨다가 다시 토요일로 바꾸는걸 요청드렸었는데, 다행히 잘 바꿔주셔서 한국 직원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다른 여행사분들은 항상 다 불친절했는데 요긴 넘나 친절! 거기에 빠른 일처리까지!)

프라하는 아는 만큼 보이는 도시더라고요. 그만큼 가이드님께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꽉꽉 채워 설명을 해주셨구요, 아는것도
많아지고 보이는것도 많아지면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가격이 좀 저렴한데다가 투어퍼즐이라는 이름도 처음들어봐서 그냥 별 기대없이 신청한 거였거든요. 근데 저랑 남편은 완전 완전 만족했습니다. 둘다 이번에 다닌 여행 중에 프라하가 제일 좋았다고 말할 정도로요! 가이드님 잘 만난 덕도 있겠죠?!!^^

10시부터 거의 앉지 못하고(식사 때랑 중간중간 잠시 제외) 대부분 서서 걸어다니기 때문에 따라 다닐때는 힘든지 모르고 막 따라다녔는데, 다음날 되니까 좀 힘들긴 하더라고요. 저희는 나이도 있고, 도착한 바로 다음날이라 시차적응 문제도 있긴 했지만요. 이 투어 신청하실 분들은 체력안배 잘 하시길 바랄게요!

날씨 엄청 좋았던 그날의 사진 한장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