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체스키 크룸로프 1일투어에 참가하였습니다.
아내가 회갑년을 맞아 오래 전 캐나다로 이민 간 아내 친구 부부와 빈에서 만나 자유여행을 시작하여 체스키 1일투어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집결지에서부터 강 선생님의 투철한 직업정신과 고객에 대한 정중한 자세가 읽혀졌습니다. 낯선 장소를 찾지 못해 도착이 늦어지는 분을 조금 더 기다려주는 배려와 제 시간에 온 분들이 그것을 언짢아하지 않도록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노련하였습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주변 지역의 역사에서부터 현재의 사회생활까지 자세하게 설명하여 이해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의 쉰 목소리는 매 순간 최선을 다 하는, 일에 임하는 그의 투철한 자세를 증거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이해했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고객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빼지 않고 설명하고 각 식당의 메뉴까지 안내하여 맛있는 음식을 먹는 여행의 또 다른 기쁨도 놓지지 않게 배려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1대1로 유럽여행 중 궁금한 사항을 상담해주는 모습에서 그가 진정한 프로가이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여행한 그 동안의 어떤 여행에서도 그런 가이드는 만난 적이 없습니다.
투어비용이 아깝지 않은 알찬 체스키 여행. 강동원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