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강력 추천합니다. (멋진 야경사진도 건지고 왔네요)

김현    
2016-02-25 조회수 2,364

2월 2일 맹가희가이드선생님의 오르세 투어에서 대만족하고 2월 3일 루브르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오르세 투어도 후기 썼으니 궁금하신 분들 참고하셔도 좋아요)

이 날, 가이드로서 대처능력을 잘 보여주셨습니다.
개선문에서 설명을 듣고 걸어가던 중
여성 집시가 어느 한국 여성분에게 터치를 했는데 가이드 선생님이 빠르게 대처하셔서 별 탈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잉발리드에서부터 중간중간 사진 찍을 수 있는 여유를 많이 주셔서 급하게 움직인다는 느낌 없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오신 분들은 사진 부탁하시면 잘 찍어 주십니다. 부담 없이 찍어달라고 하세요 ㅋ)

루브르 박물관은 가이드를 동반할 수 없어서 카페에서 설명을 듣고 박물관에서 자유롭게 관람을 했는데, 일정이 바쁘신 분들은 설명 듣고 따로 루브르를 가실 수 있기 때문에 스케줄 조정을 더 유리하게 하실 수 있을 실 겁니다.

제가 가장 감동받았던 부분은 야경투어인데요.
루브르 관람을 마치고 하는 야경투어는 신청자가 있으면 진행하고 없으면 진행하지 않는 방식입니다.(추가 비용이 있는 건 아닙니다.)
제가 있을 때 신청자가 3명뿐이고 시간도 많이 늦었는데도 끝까지 책임지고 가주셨어요.
샹젤리제 거리부터 개선문 야경, 에펠탑 야경까지 현지에 살고 있는 한국인 친구랑 이야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나서 든 생각은 파리를 알아보기 위해서 하루를 정말 보람 있게 썼다는 것입니다.
3주간 유럽을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파리를 둘러볼 때 만약 혼자서 둘러보거나 유럽여행 커뮤니티에서 사람들과 동행했으면
루브르 투어했을 때처럼 이렇게 하루를 보람 있게 보냈다는 느낌은 절대 가지지 못 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맹가이드선생님 루브르 투어 강력 추천합니다.

(야경사진은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 중심으로 찍은거랑 퐁네프다리에서 찍은거 첨부합니다.)

(파리를 떠나기 전 가이드 선생님이 추천해준 맛 집에 갔는데 가이드 선생님 사진 보여주니 식당에서 엄청 환영해줘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근처 케밥 집도 가이드선생님이랑 친한 곳이 있으니 물어보시면 도움 많이 될 겁니다.)

GUIDE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유럽여행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