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번째 로마 여행이었는데요.
동생은 첫 유럽여행이었거든요. 동생 때문에 바티칸투어를 또 신청하게 되었어요.
저는 한번 들어봤기 때문에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처음인 동생보다 더 집중해서 열심히 가이드님을 쫓아다닌건 비밀아닌 비밀입니다…ㅋㅋㅋㅋ
처음 줄을 서서 바티칸의 역사와 르네상스 거장들의 설명을 듣는데요.
처음부터 임패트가 터집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와 예술이야기를 너무 재밌고 기억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박물관 안에서도 적절한 자유시간과 설명으로 따분하지 않게 해주셨구요.
바티칸에 감동하고 급하게 루브르박물관도 투어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가이드님께 물어보니 투어퍼즐 루브르투어도 있다고 하셨어요.
바로 신청ㅋㅋㅋㅋㅋ 일주일 뒤면 루브르투어도 가는데요! 바티칸만큼 좋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