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나라를 여행다녀봤지만 특별히 이번 이태리 남부투어는 시작과끝이 너무 순조로왔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만한 귀한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믿기힘든 신화같은 폼페이 유적지를 2000천년이 지난 지금~ 실제로 눈앞에서 그 놀라운 광경을 보는것 그 자체로 감동과 많은생각을 떠올리게 했고
말로만듣던 소렌토에서 포지타노를 지나 아말피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안절경을 보면서 마치 한편의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낭만을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강추 드리고 싶은 여행지1순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와중에 정말 이번 여정의 주인공은 바로 저희부부의 여행 가이드셨던 김여래가이드님이었습니다. 35도가넘는 뜨거운 날씨에도 몸을 사리지않으시면서 50명이넘는여행자들을 재치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인도해주셨고 맛집, 쇼핑, 교통, 여행상식, 이탈리아 역사 등 거의 여행책자 서너권을 알맹이만 뽑아서 귀찮은 내색 하나없이 총망라해 주셨습니다. 이건 정말 직업의식을 뛰어넘은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다음번 이태리 여행때도 꼭 함께하고픈 가이드분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김여래 가이드님을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내일 로마 바티칸투어도 기대되고 추가로 신청한 시내야경투어도 너무 기다려집니다. 몸은피곤해도 기분은 최고인 하루였습니다♡


*사진: 아말피 해변에서 추억으로 담아온 올리브나무가지와 이쁜해안가 자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