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이 들으러 간 투어였는데 지각을 하게되고, 투어를 포기하려던 찰나 연락이 닿게 된 가이드님! 운 좋게도 엄마와 저 두 명만 투어를 신청해서 기다려주셨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ㅠㅠ
가이드님의 낭랑한 목소리와 수신기 없이도 귀에 쏙쏙 박히는 발음이 투어 내내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몽마르뜨라는 공간에서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는 투어 덕에 몰입도도 장난아니었어요!
투어를 듣는 3시간 동안 내용이 계속 연결되고, 이 다음에 가볼 곳에서 설명해주신다는 말만 믿고 졸졸 쫓아가면 해답을 찾게돼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미술사를 전공하면서도 몰랐던 몽마르뜨의 여러 화가들의 삶을 이렇게나 세세히 알게되어서 넘 좋았어요!
예쁜 사진 포인트도 알려주시고 그 때마다 사진도 정성껏 찍어주셔서 엄마랑 저랑 너무 너무 만족했습니다.
중간 중간 꿀팁도 주시고 투어 끝나고도 언제든지 궁금한 점은 연락하라고 하셔서 다음날 연락했더니 바로 칼답주시고..정말 감사했던 기억만 가득하네요.
가이드님 덕분에 힘들었던 프랑스지만 좋은 기억만 안고 한국 돌아왔습니다! 엄마도 프랑스는 예술의 고장이라 그런지 프랑스에서 듣는 투어마다 가이드님들이 감수성도 남다르고 정성스럽다고 좋아하셨어요.
몽마르뜨가 이렇게 좋은지 미처 몰랐는데 이번 여행에서 손꼽는 투어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가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싶은 투어입니다.
소현 가이드님도 타지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투어 계속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