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럽여행은 딸과 함께한 두번째 여행이다.
2주간의 길다면 긴 여행동안 런던에서 파리로 베니스,페렌체를 가쳐 로마까지의 여행이다.
자유여행으로 계획한 여행이지만 이탈리아남부투어는 단체여행으로 신청했고 오늘 그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탈리아남부투어는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에서 여수 찍고 부산에서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라고 양태성 가이드님이 여행출발시 얘기해 주었다.
아주 이해하기 쉬운 여행 코스정리였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이탈리아역사부터 짚어주는 가이드님 덕분에 즐겁고 볼거리많은 여행이었다.
폼페이 원형극장에서 오페라한소절을 열창하는 멋진 목소리의 가이드님 덕분에 그 당시 폼페이사람들의 느낌도 받아볼수 있었고 소렌토에서 포지타노가는길과 돌아오는길에 센스있는 디제잉 선곡도 멋진 풍경을 플러스 해주었다.
우리 팀에 신혼여행 커플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커플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을 거 같다.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버팔로모짜렐라치즈는 정말 대~~박!이다.
7유로로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로마일정은 느슨하게 보내려고 바티칸투어는 넣지않았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이동하는 대형버스도 깨끗하고 실내좌석도 편안했다.
오늘 남부투어를 하며 내일 있는 로마야경투어를 얼른 신청했다.
투어퍼즐 가이드님 덕분에 즐겁고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내일 야경투어도 기대하며~~^^